[윤정숙 기자] 완주군 소양면 위봉마을에는 키가 큰 해바라기꽃이 여름의 더운 바람을 타고 피었다. 마을 주변에는 위봉산성, 위봉사, 위봉폭포 등의 관광지가 있으므로 함께 둘러 보는 것을 권한다. 7월의 태양 아래 함박웃음을 짓고 있는 해바라기꽃이 고개를 숙이며 쉬고 있는 듯한 모습에서 애잔한 마음이 든다. 파란 하늘과 노란 해바라기의 어울림을 보고 싶다면 조용한 시골 마을인 위봉마을로의 여행이 코로나시대에 제격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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