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숙 기자] 수선사는 산청읍 내리 응석봉 아래에 위치한 사찰로 연못과 정원이 아름답다. 국내 언택트 관광지(비대면)에 선정된 곳으로서, 연못에는 수련이 가득하며 연못 위를 걷는 나무다리가 인상적이다. 수선사의 특징인 화장실은 어떤 호텔에도 뒤지지 않을 만큼의 실내 인테리어가 멋지고 슬리퍼로 갈아 신고 들어가야 한다. 작고 아담한 사찰이지만 조경이 참 잘 되어 있고, 지대가 높아 내려다 보이는 경치가 아름답다. 사람의 손길이 묻어나서 마음이 머무는 곳 , 수선사가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