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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연기된 K리그1 경기, 8∼9월에 개최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1-07-23 04:2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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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승준 기자] 이달 코로나19 여파로 미뤄진 프로축구 K리그1 경기가 8월과 9월에 걸쳐 열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변경된 리그 일정을 발표하면서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기간과 대한축구협회(FA)컵 개최일 등 예비일을 활용해 순연 경기를 치른다고 밝혔다.


프로연맹은 최근 구단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성남FC와 대구FC, 전북 현대, 제주 유나이티드의 7월 경기 총 9경기를 연기한 바 있다.


먼저 이달 28일로 예정됐던 포항 스틸러스와 성남의 16라운드는 다음 달 4일 오후 7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FC서울과 전북의 16라운드는 9월 5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다.


20라운드 울산 현대-대구전은 오는 8월 4일 오후 7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성남전은 18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전북-포항전은 9월 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21라운드 전북과 광주FC의 경기는 8월 11일 오후 7시(전주월드컵경기장)로, 성남-대구전은 9월 4일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로 미뤄졌다.


22라운드 수원FC와 전북의 경기는 8월 4일 오후 7시 30분에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고, 전북과 대구의 23라운드는 8월 7일 오후 7시에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시작한다.


이 밖에도 후반기 경기 일정이 일부 바뀌었다.


제주와 울산의 25라운드 경기는 8월 13일에서 하루 뒤인 14일 오후 7시 30분에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리는 포항과 대구의 29라운드 경기는 9월 12일에서 9월 10일 오후 7시 30분으로 당겨졌다.


또 각 팀이 8월에 주중과 주말 경기를 연달아 치르게 되면서, 프로연맹은 선수들의 체력 부담을 덜기 위해 당초 다음 달 10일과 11일로 계획된 K리그1 24라운드 경기를 33라운드 이후인 10월로 변경키로 했다. 


24라운드 6경기는 10월 24일 오후 3시에 모두 킥오프하고, 정규 라운드 최종전으로 치러진다.


33라운드 경기는 기존 10월 3일 개최에서 10월 2일과 3일 분산 개최로 변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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