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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삼성에 역전극...‘박경수 결승포’
  • 이진욱 기자
  • 등록 2019-04-14 07:4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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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타선의 응집력을 앞세워 대구 원정 연패 사슬을 끊었다.


[이진욱 기자] KT가 타선의 응집력을 앞세워 대구 원정 연패 사슬을 끊었다.


KT 위즈는 1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접전 끝에 5-3 역전승을 거두면서, KT가 대구 원정 4연패에서 탈출했다. 


반면 삼성은 토요일 4연패에 빠졌다. 


KT는 1회말 1사 후 박해민에게 몸에 맞는 볼을 던진 KT는 좌익수 실책이 겹쳐 2사 2루에 놓였고 이어 다린 러프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주면서 1-0으로 끌려나갔다. 


KT는 이후 3회초 1사 1, 2루 찬스를 잡았으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고, 4회초에도 무사 1, 2루서 득점을 올리는데 실패했다.


KT는 4회말 이학주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했고, 이어진 2사 1루서 김헌곤에게 1타점 2루타까지 허용한 끝에 4회말까지 3-0으로 마쳤다. 


KT는 6회초 황재균-강백호-멜 로하스 주니어가 3연속 안타를 때려내변서 무득점 사슬을 끊었다. KT의 기세는 유한준까지 안타를 때려내면서 만든 무사 만루 상황에서 폭투에 편승, 격차를 1점으로 좁힌 KT는 이어 나온 박경수의 스리런홈런을 터뜨리면서 단숨에 5-3 역전에 성공했다.


KT는 이후 7회말 투입한 정성곤은 무사 2루 위기를 자초했으나 후속타만큼은 틀어막았다. KT는 이어 8회말 2사 1루서 마운드에 오른 김재윤이 김상수의 2루수 플라이를 유도, 삼성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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