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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9일 키움전 男펜싱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김정환 초청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1-08-29 00: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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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 남자 펜싱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한 김정환이 29일 열리는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전 시구자로 마운드 위로 오를 예정이다.

[이진욱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오는 28일부터 잠실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주말 홈 2연전을 치른다. LG 구단은 이번 2연전 마지막 날인 29일 특별한 시구자를 초청한다.

주인공은 이달 9일 막을 내린 2020도쿄올림픽 남자 펜싱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김정환(국민체육진흥공단)이다. 그는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 오상욱(성남시청) 김준호(화성시청)와 함께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정환은 개인전에서도 사브르 동메달을 따내 올림픽에서 3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그는 또한 LG 열혈팬으로도 잘 알려져있다.

구단은 "김정환은 29일 키움전 시작에 앞서 마운드 위로 올라가 승리 기원 시구를 진행한다"고 알렸다.

한편 이날 경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 차원에서 현재 적용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으로 구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랜선 응원을 진행한다.

이날 랜선 응원은 시구자인 김정환도 함께 참여한다. 구단은 김정환에 대한 특별 인터뷰 및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참여하는 팬들에게 경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김정환은 구단을 통해 "어렸을 때부터 LG의 팬이었는데 이렇게 시구까지 하게 되는 기회를 얻어 영광"이라면서, "LG 선수들도 올림픽 금메달의 기운을 받아 올 시즌 힘을 내 꼭 우승을 차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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