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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3득점' 두산, 7연승 끊은 한화에 역전승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1-09-27 07:4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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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기자] 두산 베어스가 극적인 역전승으로 4위를 지켰다.


두산은 2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8회 역전극으로 5-3으로 이겼다. 전날 1-5 패배로 7연승이 끊겼던 두산은 1.5경기 차 4위를 지켰다. 10위 한화는 2연승 반란을 마감했다.


두산은 1회 정수빈이 선두타자 2루타를 친 뒤 페르난데스의 1타점 적시타가 나왔다. 5회에도 정수빈이 볼넷, 폭투로 2루에 진루하자 다시 페르난데스가 1타점 적시타를 쳤다.


끌려가던 한화는 5회는 정은원의 안타, 최재훈의 볼넷, 투수 견제 때 2루수 포구 실책으로 1사 2,3루가 되자 노시환이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려 2-2 동점에 성공했다.


한화는 6회 2사 후 정은원이 유격수 실챌으로 출루한 뒤 2루를 훔쳤다. 최재훈의 볼넷으로 2사 1,2루가 되자 하주석가 1타점 역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두산은 8회 대타 김인태의 안타와 대주자 조수행의 도루, 강승호의 번트안타로 무사 1,3루가 됐다. 정수빈의 땅볼 때 3루주자 조수행이 아웃됐으나 1사 1,2루에서 페르난데스가 동점 적시타를 쳤다. 이어 2사 만루에서 폭투로 3루주자 정수빈이 역전 득점했다. 김재환이 타점 희생플라이를 보탰다.


두산 선발 최원준은 5이닝 6피안타 5탈삼진 4사사구 2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한화 김민우는 7⅓이닝 6피안타 5탈삼진 2사사구 5실점으로 아쉬운 8회에 무릎꿇었다.


타석에서는 페르난데스가 3안타 3타점, 정수빈이 1안타 1볼넷 3득점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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