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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두심-박인환, ‘엑시트’ 출연 확정
  • 민병훈 기자
  • 등록 2019-07-06 10: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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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엑시트’(감독 이상근)에 관록의 배우 고두심, 박인환이 출연한다.


[민병훈 기자] 영화 ‘엑시트’(감독 이상근)에 관록의 배우 고두심, 박인환이 출연한다. 


박인환, 고두심은 각각 1965년과 1972년에 데뷔, 연기경력 도합 103년에 빛나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다.


두 사람은 영화 ‘엑시트’에서 ‘짠내’ 폭발 청년백수 용남(조정석)의 부모로 등장해 관객들의 눈물, 콧물, 웃음을 쏙 빼놓으며 신선한 재미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엑시트’는 청년 백수 용남(조정석)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가 원인 모를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해야 하는 비상 상황에 맞닥뜨리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다.


고두심은 용남의 어머니 현옥으로 대학 졸업 후에도 뒷바라지해야 하지만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자식 용남을 누구보다 아끼는 인물이다. 고두심은 현옥 캐릭터를 통해 재난 발생 후에도 가족부터 생각하는 엄마의 마음을 현실감 넘치게 표현해냈다.


박인환은 독립하지 않은 자식 용남과 수십 년간 함께 살아온 부인에게 끊임없이 잔소리를 하지만 누구보다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 따뜻한 아버지 장수를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엑시트’는 오는 3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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