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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KIA에 13-3 대승...5연승 질주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1-10-05 23: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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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6회말 무사 롯데 한동희가 솔로홈런을 날리고 있다. [이진욱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차세대 거포 한동희의 불방망이에 힘입어 5연승을 달렸다.


롯데는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서 13-3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롯데 선발 댄 스트레일리는 모처럼 제모습을 찾으면서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스트레일리는 150km에 가까운 직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오 KIA 타선을 잠재웠다.


스트레일리가 살아나자 타선도 힘을 냈다. 롯데는 4회 한동희, 지시완, 딕슨 마차도의 적시타로 3점을 먼저 냈다.


6회 KIA 터커가 투런포를 때리면서 추격했지만 한동희의 솔로포로 결정적 장면을 만들었다. 이어 마차도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간격을 벌렸다.


선발 스트레일리는 6이닝 5피안타 2실점 1피홈런 5탈삼진으로 호투한 후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어 등판한 구원투수 구승민, 김도규, 진명호, 김유영이 이후 1실점으로 막으며 승리를 지켰다.


7, 8회 흐름을 탄 롯데 타선이 대거 8점을 뽑아낸 사이 KIA는 1점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승부의 추가 롯데 쪽으로 기운 8회말 포수 지시완도 솔로포를 쏘아올리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상승세를 탄 롯데는 6일 KIA와 홈 2차전으로 막판 가을야구 5강 싸움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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