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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가 해고하면..." 디올 CEO가 블랙핑크 지수에 한 말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1-10-06 14: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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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스타그램 'elletaiwan'·'sooyaaa__'·'Antoine Arnault'[이진욱 기자] 프랑스 명품 브랜드 크리스찬 디올의 CEO 피에트로 베카리 회장이 그룹 블랙핑크 지수에게 특별한 러브콜을 보냈다.


올해 초 디올의 패션·뷰티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된 지수는 지난달 2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디올 2022 S/S 컬렉션 패션쇼에 참석했다. 당시 현장을 취재한 '엘르 타이완' 측은 지수의 사진과 영상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유했다.


영상에서 피에트로 베카리 회장은 지수를 보면서 연신 환한 미소를 보이더니, 지수와 동행한 관계자에게 "YG가 지수를 해고하면 내게 연락줘라. 내가 데려갈 것(If YG fires her. Message me. I'll take her)"이라고 말했다. 이에 지수는 피에트로 베카리 회장을 바라보면서 웃음으로 화답했다.


피에트로 베카리 회장은 또 캣워크 프론트로에서도 지수의 옆자리에 앉아 대화를 나누면서 애정을 드러냈다. 지수를 향한 디올의 진심 어린 애정에 누리꾼들은 "YG 긴장해라", "디올이 지수를 정말 사랑하는 것 같다", "역시 월드 스타 블랙핑크!"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루이비통모네헤네시(LVMH)그룹 아르노 회장의 장남 앙투안 아르노 역시 패션쇼에서 만난 지수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지수를 만나서 반갑다. 디올 가족이 된 걸 환영한다"는 글로 지수를 만난 기쁨을 드러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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