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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파이프, 126억원 규모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주관기업 선정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1-10-07 0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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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kW급 열전발전 설비 시공/사진제공=아이스파이프[이승준 기자] 친환경 LED조명 전문기업 아이스파이프(주)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실시하는 에너지 수요관리 핵심 기술개발 사업의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아이스파이프(주)는 엘지이노텍, 삼성중공업, 전기연구원이 참여하는 사업명 '산업 폐열 활용 열전 발전 시스템 개발 및 실증' 과제 중 세부과제를 주관하는 기업으로 '산업체 다원 폐열 재생 열전발전 시스템 개발 및 실증' 사업을 담당한다. 해당 과제는 지난 5월 시작해 오는 2026년 4월 종료되고 세부과제의 주요 참여기관은 이박스(주), 카이스트, 디지스트, 인하대 등이다.


열전발전은 철강산업, 화학산업, 선박산업 등 공장, 대형선박, 열병합발전소 등을 운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온의 폐열을 회수하고 열전발전기 시스템을 가동해, 버려지던 에너지를 활용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이다. 해당 과제에서는 포스코광양의 연속주조 공정, ㈜대창의 구리주조 공정, ㈜한성의 금속 열처리 공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활용할 계획이다.


아이스파이프(주)의 열전발전 과제책임자인 박동덕 부사장은 "열전발전 시스템의 열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방열 기술의 최적화가 핵심 기술 중의 하나"라면서, "아이스파이프(주)는 지난 10년간 방열기술 개발에 연구비를 100억원 넘게 투입하며 기술개발 투자를 아끼지 않은 기업인만큼, 이 방열기술력을 바탕으로 연구과제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스파이프(주)는 열전발전사업 외에도 최첨단 연구소 및 생산라인을 겸비한 LED조명기업으로 조달청에서 지정하는 우수조달품목 '중공통기 방열강화형 LED램프' 15종을 보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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