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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최고령 40세이브…2위 삼성, 1위 KT와 1.5게임 차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1-10-14 2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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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기자] 2위 삼성이 2연패를 당한 1위 KT를 1.5게임 차로 압박했다.


1982년생 '만 39세 마무리' 오승환은 KBO리그 역대 최고령 '단일 시즌 40세이브' 기록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삼성은 13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KIA를 5대 3으로 꺾었다.


마지막 아웃 카운트 5개를 책임진 오승환은 9회 2아웃 1, 3루에서 최정용을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최고령 시즌 40번째 세이브를 완성했다.


선두 KT는 잠실 원정경기에서 두산에 5대 3으로 역전패했다.


두산은 이틀 연속 KT에 역전승하며 4위 굳히기에 나섰다.


대타 최용제는 두 점 차로 끌려가던 6회 말 2아웃 2, 3루 기회에서 KT 선발 배제성을 공략해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2타점 동점 적시타를 치며 이틀 연속 대타 타점을 기록했다.


3위 LG는 부산 사직 원정경기에서 롯데와 4대 4로 비겼다.


1위 KT와 격차는 2.5게임으로 줄었지만, 2위 삼성과의 격차는 1게임으로 벌어졌다.


5위 키움은 고척 홈경기에서 NC를 8대 2로 눌렀다.


키움 선발 안우진은 최고 시속 157㎞의 빠른 공을 앞세워 7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6승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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