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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배터리팩 '씨티엔에스', 시드투자 유치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1-10-18 11: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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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이차전지(Secondary Cell) 배터리팩 전문 스타트업 씨티엔에스(CTNS)가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 특화 액셀러레이터(AC) 시리즈벤처스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더벤처스, 씨엔티테크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차전지는 일차전지와 달리 방전된 후에도 충전을 통해 반복 사용이 가능한 전지로, 전기자동차 시장이 성장하면서 이차전지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배터리 업계에서는 에너지 밀도가 높고 안정성을 갖춘 차세대 이차전지 개발이 화두다.


2017년 설립된 씨티엔에스는 이차전지 배터리팩을 제조하고 고객 맞춤형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Battery Management System)을 제공한다. 경남 창원 지역에 1157㎡ 규모의 자가공장과 배터리팩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다.


BMS 개발, 하우징, 공인시험성적 취득에서 KC인증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턴키(Turn-key)로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 올해 1분기 기준 전년 동기대비 매출이 280% 증가했다. 지난해 이차전지 관련 전체 매출은 22억원이다.


권기정 씨티엔에스 대표는 "핵심 기술 고도화는 물론 전기차 시대에 대비한 전기자동차 배터리팩 수리, 리필 시장으로의 사업확장도 준비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신규 시장을 창출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곽성욱 시리즈벤처스 대표는 "씨티엔에스는 경남벤처투자와 공동 운영하는 창원.진주 강소특구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을 통해 발굴한 지역 기반 기술 기업"이라면서, "전기차 및 친환경 산업 확대에 따라 앞으로의 성장이 더 기대되는 팀"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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