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오재일 끝내기 홈런’ 두산, SK에 진땀승
  • 이진욱 기자
  • 등록 2019-07-08 00:12:00

기사수정
오재일의 시원한 대포가 두산 베어스를 구해냈다.

오재일/두산 제공 

[이진욱 기자] 오재일의 시원한 대포가 두산 베어스를 구해냈다. 


두산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에서 연장 접전 끝에 SK 와이번스에 5-4로 승리하면서, 두산은 2연패 탈출과 함께 SK전 5연패 사슬도 끊어냈다. 


두산은 SK 선발 앙헬 산체스를 초반부터 괴롭히면서 점수를 챙겼다. 


두산은 1회말 선두타자 박건우가 볼넷을 골라냈고 호세 페르난데스와 최주환의 연속 안타로 선취점을 챙겼다. 1사 1, 3루에서는 오재일이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냈다. 계속된 찬스에서 김재호와 박세혁의 연속 볼넷 출루로 2사 만루가 만들어졌고 류지혁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두산은 4-0으로 앞서갔다. 


SK도 3회 1점을 만회한 데 이어 7회 3점을 추가하면서 4-4로 균형을 맞췄다. 


결국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고, 오재일이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1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재일은 SK의 6번째 투수 하재훈의 3구째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끝내기 홈런을 터트렸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엘리트체육더보기
 축구더보기
 야구더보기
 생활체육더보기
 전통무예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