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벤져스와 함께하는‘아참! 들으셨나요?(아이들의 참여! 들으셨나요?)’캠페인을 진행하는 모습./사진 제공=굿네이버스 전북서부지부[박광준 기자] 이달 26일 굿네이버스 전북서부지부(지부장 최은희)는 굿네이버스 아동권리모니터링단 굿모션(Good motion)과 함께 익산초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서명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서명 활동은 윌벤져스와 함께하는‘아참! 들으셨나요?(아이들의 참여! 들으셨나요?)’ 캠페인의 일환으로 코로나 19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은 이날 캠페인에서 ‘어린이 공원 및 어린이 놀이터 관리’ 조례 제.개정 시 아동 의견 수렴을 의무화하도록 조례 개정을 촉구하기 위한 서명 운동을 진행했다.

굿네이버스 아동권리모니터링단 굿모션(Good motion)은 익산초등학교 9명과 대학생 멘토 5명으로 구성돼 익산 지역 내 어린이 공원과 어린이 놀이터 관리 관련 실태를 조사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등 아동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앞으로 모니터링단은 지역 내 아동 300명의 조례 개정지지 서명을 익산시 의회에 전달하고, 아동권리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정책도 제언할 계획이다.

최은희 굿네이버스 전북서부지부장은 “아동권리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힘써주는 아동권리모니터링단에게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진행할 정책제언을 통해 아동이 자신의 권리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전북서부지부는 학대, 빈곤 및 심리.정서적 어려움에 처한 아동과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복지전문사업을 수행하고 있고, 특히 학대피해아동 및 가족을 대한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아동학대예방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