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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GGGI와 손잡고 그린 EDCF 확대한다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1-10-31 13: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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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은-GGGI, 녹생성장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방문규 수은 행장(사진 오른쪽)과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사무총장 프랭크 라이스베르만(Frank Rijsberman, 사진 왼쪽)이 29일 오후 수은 본사에서 '녹색성장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이승준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방문규, 이하 ‘수은’)과 글로벌녹색성장기구(사무총장 Frank Rijsberman, 이하 ‘GGGI*’)가 UN ‘파리기후변화협약’ 이행 지원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두 기관은 재생에너지(태양광·풍력), 도시교통, 자원재순환 분야에 녹색투자 사업 기회를 늘리고, 투자사업 자문을 강화하는 등 그린 EDCF 지원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이날 체결한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개도국의 녹색사업 공동분석 △수은 녹색사업에 대한 GGGI 사업준비 지원 △민관협력 방식 녹색 인프라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 △혼합금융 방식 녹색사업 개발 등이다.


방문규 수은 행장은 이날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국제적인 기후변화 공동대응 지원 흐름에 맞춰 환경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수은의 ESG 역할을 확대하고, 우리 기업의 글로벌 ESG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은은 지난 7월 국책은행 최초로 ESG 경영 로드맵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ESG 여신 180조원 지원 △ESG채권 200억달러 발행 등을 정량목표로 설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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