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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KIA에 3:2 극적인 역전승
  • 이진욱 기자
  • 등록 2019-07-10 1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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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이학주가 끝내기 안타로 KIA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이학주가 동료들의 물 세례를 받고 있다/사진=삼성 제공

[이진욱 기자] 삼성이 이학주가 끝내기 안타로 KIA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은 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와의 홈경기에서 3-2 짜릿한 역전승에 성공했다. 


이 승리로 삼성은 연승에 성공하면서 37승 1무 49패로 7위를 유지했다. 6위 KT와는 3.5게임차를 기록하게 됐다. 반면 연패에 빠진 KIA는 36승 1무 52패로 8위를 기록했다. 


0-0으로 팽팽하던 투수전은 8회초 KIA의 공격에서 박찬호가 좌중간 안타로 출루하자 최형우는 좌중간 투런 홈런을 터뜨리면서 2-0을 달아났다. 


삼성은 9회말 선두 공민규가 KIA 마무리 문경찬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 1루에 나갔다. 박찬도의 좌전 안타와 김상수의 볼넷으로 상황은 무사 만루로 급변했다. 


이어 타석에 선 박해민은 중전 적시타로 주자 2명을 불러들여 2-2 동점을 만만들었다. 삼성은 이후 이원석의 6-4-3 병살타로 역전 기회가 물거품이 되는 듯 했으나, 러프의 볼넷 이후 이학주가 우중간으로 향하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삼성이 끝내기 역전승을 거두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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