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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NC 꺾고 6연패 탈출
  • 이진욱 기자
  • 등록 2019-07-10 13: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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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 롯데 자이언츠가 NC 다이노스를 제압하고 6연패에서 벗어났다.

워너원 출신 가수 강다니엘이 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 앞서 부산광역시 홍보대사로 위촉,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은 오거돈 부산시장./사진=롯데 자이언츠 

[이진욱 기자] 최하위 롯데 자이언츠가 NC 다이노스를 제압하고 6연패에서 벗어났다.


롯데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 경기에서 NC를 4-1로 눌렀다.


이날 롯데는 팀의 간판타자 이대호를 4008일 만에 6번에 배치하는 강수를 뒀다. 그런 변화가 효과를 보면서 연패를 끊는데 성공했다. 


롯데 선발 서준원(5⅓이닝 무실점)과 NC 선발 박진우(6⅓이닝 1실점)의 투수전이 빛난 이날 경기는 7회말 승부가 갈렸다.


롯데는 6번 타자 이대호가 0-0이던 7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전안타를 치고 나가 기회를 만들자 곧바로 대주자 오윤석으로 교체됐다.


이어 강로한도 우전안타로 출루하면서 NC 선발 박진우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계속된 1사 1, 3루에서 민병헌이 NC 구원투수 장현식으로부터 좌전 적시타를 뽑아 선취점을 올렸다.


NC는 곧바로 8회초 1점을 만회했지만 8회말 3점을 뽑으면서 NC의 추격을 뿌리쳤다. 제이콥 윌슨의 볼넷과 전준우의 안타로 만든 1사 1, 2루에서 조홍석이 우측 2루타로 1점을 뽑았다. 


계속된 1사 2, 3루에선 오윤석의 중견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2사 2루에선 강로한이 가운데 담장을 직격하는 2루타로 승부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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