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L 제공[이승준 기자]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전주 KCC를 누르고 5연승 신바람을 냈다.

인삼공사는 18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KCC를 108대92로 완파했다.

코트에 먼저 나선 5명의 선수가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하면서 고른 활약을 펼쳤다.

전성현이 3점슛 5개를 포함한 19점을 올렸고, 오마리 스펠맨은 골 밑을 지배하며 21점 8리바운드 6블록 5스틸로 맹활약했다.

오세근은 17점 8리바운드, 변준형은 16점(3점슛 3개), 문성곤이 15점(3점슛 4개)을 올렸다.

승부는 3쿼터에 완전히 기울었다.

인삼공사는 3쿼터, 3점슛만 7개를 터트리면서 무려 40점을 몰아쳐 승부를 갈랐다.

최근 5연승 및 홈 4연승의 고공비행을 이어간 인삼공사는 9승 5패로 3위를 지켰다.

KCC는 라건아가 20점(7리바운드), 송창용이 14점을 올렸지만 패배를 막지 못하면서 7승 8패로 승률이 5할 아래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