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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1년 8개월 만에 방콕 노선 재개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1-11-19 18: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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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항공기./사진 제주항공[이승준 기자] 제주항공이 오는 12월 22일부터 인천~방콕 노선을 주 4회 일정으로 운항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난해 4월 운항이 중단된 이후 1년 8개월 만에 운항을 재개한 것이다. 


제주항공 측은 “교민 수송 등을 목적으로 전세기를 운항한 바 있지만 이번 운항 시작으로 이 노선의 정상화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수.목.토.일요일 오후 7시30분(이하 현지시각)에 출발해 방콕에 오후 11시45분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해당 노선을 운항한다. 방콕에서는 목.금.일.월요일 새벽 1시에 출발해 인천에 오전 8시2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현재 태국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무(無)격리 입국을 허용하고 있지만 태국 입국 전 출발 72시간 이내에 실시하는 유전자증폭(PCR) 검사 영문 음성 확인서, 영문 백신 접종 완료 증명서, 코로나19 감염 시 치료비 5만 달러 이상 보장되는 보험 가입 증명서, QR코드 형태의 타일랜드 패스 등을 발급받아 제출해야 한다. 


태국 입국 후에는 지정 숙소에서 PCR 검사를 받아 음성이 확인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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