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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성장률 0.3%...연 4% '적신호'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1-12-02 1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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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훈 기자] 코로나 19 유행과 글로벌 공급망 차질로 민간 소비와 투자가 줄면서 3분기 성장률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


한국은행은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전분기 대비)이 0.3%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4분기 성장률이 1% 가까이 뛰어야만 한은이 밝힌 올해 성장률 전망치인 연 4% 성장이 가능한 상황이 된 것이다.


분기별 성장률은 지난해 3분기부터 5분기 연속 성장세를 유지했다.


부문별로 보면, 민간소비가 서비스(음식숙박, 오락문화 등)를 중심으로 0.2% 감소했다.


설비투자도 공급망 차질에 어려움을 겪은 운송장비(자동차 등) 위축의 영향으로 2.4% 줄었다.


건설투자 역시 토목건설 위주로 3.5% 떨어졌다.


수출은 석탄.석유제품, 기계.장비 등을 중심으로 1.8% 증가했지만, 수입은 운송장비(자동차 등) 등이 줄면서 0.7% 감소했다.


명목 국민총소득(GNI)은 직전분기보다 0.1% 증가했고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0.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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