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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과 겨울이 공존하는 곳, 여수 자산공원에는 울긋불긋 단풍이 절정
  • 윤정숙
  • 등록 2021-12-02 20:2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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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숙 기자] 12월에 찾은 여수 자산공원에는 계절을 거스르는 듯 예쁜 단풍이 울긋불긋 물들고 있었다. 어제 첫눈이 내렸고 차가운 바람이 불어와도 그 아름다운 빛은 환상적이다. 아직 단풍이 덜 든 푸른 잎이 있어서 하얀 눈이 내리면 아주 멋있는 풍경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자산공원의 단풍나무는 키가 크고 언덕에 비스듬히 자리하고 있어서 하늘을 올려다보면서 단풍 사진을 담아야 한다. 우리나라 육지에서는 가장 늦게까지 단풍을 볼 수 있다고 하니 늦은 단풍 구경을 하고 싶다면 이 곳을 추천한다. 단풍 길을 따라 시원스러운 바다 풍경도 만끽할 수가 있고 해상 케이블카 승강장이 있다. 여수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도시공원으로 '자산'은 아침 해가 뜰 때 아름다운 보라색(자색)으로 물드는 곳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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