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하키협회 제공[이승준 기자] 한국 여자하키 대표팀이 제6회 아시아 챔피언스트로피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한진수 감독이 지휘하는 우리나라는 강원도 동해 썬라이즈 국제하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중국과 경기에서 3대 2로 역전승했다.

2승 1패를 기록한 한국은 2위로 결승에 진출해 오는 11일 오후 1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일본과 우승을 놓고 맞대결한다.

2010년과 2011년, 2018년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2연패와 통산 네 번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대회 첫날인 지난 5일 일본과 풀리그 1차전에서 1대 0으로 져 결승에서 설욕을 노린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일본,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 6개 나라가 출전해 풀리그를 벌인 뒤 순위 결정전을 치를 예정이었지만 말레이시아에 3명, 인도에 1명씩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남은 4개국만 풀리그 일정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