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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공공기관 최초로 2회 연속 CP(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등급 ‘A’ 획득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1-12-14 17: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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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공정거래조정원 주최로 열린 '2021년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포럼'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희정 부사장(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이 공사를 대표해 CP ‘A’ 등급 평가증을 수여받은 후 공정거래위원회 김재신 부위원장(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 인천국제공항공사 강용규 기획조정실장(사진 왼쪽), 인천국제공항공사 류해덕 법무팀장(사진 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승준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지난 10일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공정거래조정원 주최로 열린 '2021년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포럼'에서 공공기관 중 최초로 2회 연속 CP등급 '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CP)'은 공정거래 관련 법규준수를 위해 기업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내부 준법시스템으로, 지난 2006년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처음 도입했다. 


국내 전체 349개 공공기관 중 현재 CP를 도입한 기관은 약 8%인 28개 기관에 불과하고, 등급평가를 신청해 A등급을 2회 연속 획득한 곳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유일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013년 공기업 최초로 CP를 도입했고, △공정거래 관련 규정 제.개정 △계약체결 관련 사전.사후 모니터링 △공정거래 관련 임직원 교육 등 효과적인 CP 운영을 바탕으로 공정거래에 앞장서는 선도적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와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공사는 지난 2019년 7월 청와대에서 열린 '인천공항 공정문화 확산방안'을 발표했고, 올해 12월에는 정부 5개 부처(법무부.고용부.중기부.공정위.금융위) 주최로 열린 '2021 공정경제 성과 보고대회'에서 모범거래모델 선도기업으로 선정돼 공사의 공정문화 추진성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또한 공사는 올해 6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혁신'을 선포하면서 공사의 공정문화 확산 의지를 확고히 하기도 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희정 부사장은 “이번 2회 연속 CP A등급 획득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우리사회 공정거래모델 확산 및 공정문화 선도를 위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더욱 충실히 이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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