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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경.박재상 코치 영입' 키움, 2022시즌 코치진 확정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1-12-15 23: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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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경 코치(왼쪽)와 박재상 코치/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이진욱 기자] 프로야구 키움이 2022시즌 1군 및 퓨처스팀 코치진을 확정해 15일 발표했다.


키움은 내년 시즌을 대비해 김일경, 박재상 코치를 새롭게 영입했다.


김일경 코치는 수비 코치, 박재상 코치는 작전 및 주루코치를 담당한다.


김일경 코치는 1997년 현대에 입단해 2011년까지 히어로즈에서 뛰었다.


2013년 LG를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뒤 KT 퓨처스팀 작전 코치, LG 육성군 수비 및 주루코치, SK 퓨처스팀 수비 코치, 1군 수비 코치 등을 역임하며 지도자 경험을 쌓았다.


김일경 코치는 "친정팀으로 돌아오게 돼 기쁘다. 좋은 팀에서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내가 해야 할 일은 선수들의 수비 능력을 향상해 경기에 도움을 주는 것이다.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편안하고 자신감 있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박재상 코치는 2001년 SK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17년간 KBO리그에서 뛰었다.


은퇴한 뒤에는 지도자로 변신해 SK에서 1루 및 외야 수비 코치, 타격보조코치 등을 수행했다.


박재상 코치는 "훌륭한 감독님과 코치진, 선수들이 있는 팀에서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 한 팀에서만 오래 있었는데 새로운 유니폼을 입게 되다 보니 오랜만에 기분 좋은 설렘을 느낀다"면서, "좋은 분위기 속에서 선수들과 함께 지내고 싶다. 선수들 각자가 만족스러운 시즌을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기존의 김창현 수석코치가 홍원기 감독을 보좌하고 강병식 타격코치, 송신영 투수코치, 오윤 타격보조코치, 박정배 불펜코치, 박도현 배터리코치 등이 변함없이 선수단을 지도한다.


김지수 재활 및 잔류군 야수코치가 1군 1루 및 외야 수비 코치를 맡는다.


퓨처스팀은 설종진 감독이 계속해서 이끈다.


박정음 코치가 작전 및 주루코치, 문찬종 코치가 재활 및 잔류군 야수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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