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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랜더스, 대한항공 점보스와 인천지역 아동들을 위한 공동 기부금 전달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1-12-17 13: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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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기자] 프로야구단 SSG 랜더스(대표이사 민경삼)와 프로배구단 대한항공 점보스(구단주 조원태)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공동 기부금을 전달했다.


지난 5월 모기업인 이마트-대한항공 간 업무협약의 하나로 사회공헌을 위한 SSG와 점보스 두 프로구단의 공동 캠페인이 추진돼 캠페인 기간(8월 13일부터 12월 4일까지)동안 SSG는 투수들의 삼진 1개당 2만원 기금을, 대한항공 점보스는 선수들의 서브에이스 1개당 10만원이 적립금으로 조성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SSG 투수들이 기록한 삼진 214개, 대한항공 점보스가 기록한 32개의 서브에이스를 합산해 총 748만원의 기부금이 적립됐다. 해당 기부금은 SSG와 점보스의 공통 연고지역인 인천지역 관내 소외계층 아동들의 기초생계비, 교육비 및 의료비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이렇게 적립된 '공동 기부금 전달식'은 15일 대한항공 점보스의 홈경기에 앞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SSG 김상수, 점보스 한선수,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정윤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어 당일 경기는 공동 캠페인 진행을 기념해 경기장을 방문한 팬을 대상으로 ‘랜더스 데이’ 이벤트를 개최했고, SSG 김상수와 마스코트 랜디가 함께 시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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