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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계수영, 자원봉사자 활동애로상담센터 운영
  • 이승준 기자
  • 등록 2019-07-15 11:4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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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돕기 위해 나선 3000여 명 자원봉사자들의 애로사항과 고충을 덜어주기 위한 상담센터가 운영된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사진=조직위원회 제공

[이승준 기자]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돕기 위해 나선 3000여 명 자원봉사자들의 애로사항과 고충을 덜어주기 위한 상담센터가 운영된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는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 자원봉사자실에 세계수영수권대회 자원봉사자 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자원봉사자 상담센터는 자원봉사센터 소장과 교수, 성폭력 전문가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됐다. 자원봉사자의 안정적 활동을 보장하고 직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적의 근무여건을 조성키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 


상담센터는 자원봉사자들의 현장실태 점검, 갈등 상담, 중재 등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됐다. 자원봉사자들의 정신적.신체적 안전, 인권 침해 예방 현장 활동을 펼친다.


또 봉사활동 유지가 곤란한 사안이 발생한 경우에 상담센터가 나서 직무 재배정, 휴식 조치, 선발취소 등을 결정한다. 


자원봉사자는 애로사항이 있을 경우, 상담센터 위원회에 출석하거나 또는 서면으로 애로사항에 대한 사실을 진술하거나 증거를 제출할 수 있다. 위원회는 갈등 유형, 당사자 행위내용 및 갈등 당사자의 개선의지 등을 참작하여 결정하게 된다.


이는 헌신적으로 활동하는 대다수 자원봉사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국제대회의 위상에 걸맞게 자원봉사자 운영에 있어서도 당사자 간의 이해와 배려를 최대한 존중하기 위한 것이다. 


수영대회기간 중 30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통역, 의전, 시상 등 31개 직종과 근무 장소에 따라 각 경기장, 선수촌, 공항, 역 등에 배치돼 현장 곳곳에서 행사진행, 수송운전, 통역 등 크고 작은 역할을 도맡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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