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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KT와 4년 최대 60억 원 FA 계약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1-12-27 22: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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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기자] 프로야구 KT 구단이 내야수 FA 황재균과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황재균은 계약금 25억 원, 연봉 29억 원, 옵션 6억 원 등 4년 최대 60억 원의 계약을 맺었다.


2018년 시즌을 앞두고 KT와 4년 계약을 맺은 황재균의 두 번째 FA 계약이다.


황재균은 올 시즌 11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1, 10홈런, 56타점, 74득점을 기록하면서 팀의 창단 첫 통합 우승에 기여했다.


이숭용 KT 단장은 "통합 우승을 함께 이뤄낸 내야수 황재균과 FA 계약을 체결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후배 선수들을 잘 이끌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재균은 "KT에서 첫 우승을 했고, 우승한 팀원들과 은퇴할 때까지 함께 야구를 하고 싶었다"면서, "2년 연속 우승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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