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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의 빨간 등대가 이정표인 산속등대와 슨슨카페에서의 힐링여행
  • 윤정숙
  • 등록 2022-01-03 06: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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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숙 기자] 전북 완주군 소양면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산속등대' 안에는 슨슨카페가 있다. 제조업을 했던 폐공장을 활용해 재탄생된 공간으로 공장의 구조물 형태에 적벽돌로 쌓아올린 이른바 대문이 가장 먼저 방문객을 맞는다. 화물용 컨테이너를 쌓아서 내부 공간을 연결해 다양한 놀이를 진행하는 놀이공간으로 만들었고 산속등대의 대표적인 빨간 등대가 소양에서는 가장 높은 건물이라고 한다. 등대가 바다의 이정표라면 산속등대의 등대는 이곳 소양에서의 이정표 역할을 한다. 기존에 폐수처리장이었던 곳을 야외 공연장으로 만들었고 곳곳에는 폐공장의 흔적들이 벽체에 남아있다. 과거의 산업현장의 건축물을 뼈대와 주요 골조 모티브를 잘 살려서 만든 슨슨카페는 넓은 공간에서 밖을 내다보며 휴식을 취하기에 안성맞춤이었다. 가족들과 혹은  연인들의 여유가 묻어나는 산속등대에서의 시간은 여행의 쉼이 될 것이다. (전북 완주군 소양면 원암로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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