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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형, 日 불매운동 동참 "한국 사람이면 당연“
  • 민병훈 기자
  • 등록 2019-07-20 08: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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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양세형이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민병훈 기자] 개그맨 양세형이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16일 방송된 SBS 러브FM ‘김상혁 딘딘의 오빠네 라디오’에 게스트로 출연한 양세형은 ‘절제의 아이콘’을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


DJ 딘딘은 양세형에 대해서 “내가 엇나갈 수 있을 때 잡아준다”면서, “술 먹고 신나서 음악 나오는 곳에 가고 싶고 그래서 가자고 하면 ‘너 한 순간의 즐거움을 위해 모든 걸 날릴래?’라면서 말린다.”고 말했다. 


양세형은 행동을 절제하는 것에 대해서 “두 가지를 다 얻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하나를) 포기하고 다른 걸로 큰 행복을 찾는다”고 밝혔다. 


또 양세형은 최근 일본의 보복성 무역 규제 조치에 맞서서 자발적인 불매 운동을 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양세형과 친분이 깊은 딘딘은 “양세형 씨를 포함한 술자리가 있었다. 그때 ‘마지막으로 맥주 한 잔씩 마시고 가자’고 했는데 양세형 씨가 ‘요즘엔 맥주 먹으면 안 된다. 국산 소주 마시자’고 하더라”고 말했다.


양세형은 “누가 보고 있어서라기 보다는 지금은 국산을 먹어야 하지 않냐. 대한민국 국민이면 다 하는 것”이라면서, 일본 불매운동에 동참 중임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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