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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정원인 구례 쌍산재, 윤스테이 촬영지로 이름난 곳에서 한옥 체험을 즐긴다.
  • 윤정숙 기자
  • 등록 2022-01-25 11:4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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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숙 기자] 쌍산재는 해주오 씨가 오래도록 사용해온 한옥 고택으로서 전라남도 민간 정원으로 지정되었다. 전형적인 배산임수 형태의 쌍산재는 '화목' 뜻을 가진 아호 '쌍산'과 '서재가 있는 집 집재' 가 합해져 붙여진 이름이다. 삼백년 고택에서 한옥 체험을 즐길 수 있는데 윤스테이의 쵤영지이기도 하다. 쌍산재의 입구에 있는 당몰샘은 이 샘물을 마시면 젊어진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오 씨의 선조가 주민들에게 개방하기 위해 담장을 샘 뒷편으로 물렸다는 따뜻한 마음이 엿보인다. 깔끔하게 정돈 된 고택의 이곳 저곳에는 자연에서 얻은 소품으로 집과 잘 어우러지게 배치해서 마음과 눈이 편안함을 느끼게 한다. 차 한 잔을 들고서 정이 듬뿍 가는 고택을 돌아보는 낭만 여행지, 구례의 가 볼만한 곳이다. (전남 구례군 마산면 장수길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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