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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고교, 컬링 국가대표 후보팀 캐나다 전훈서 성인팀 제치고 ‘준우승’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01-25 20:2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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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 2022 SPCC Flex Chiropractic Men's Cash Spiel 준우승


[이승준 기자] 대한컬링연맹(회장 김용빈)은 2021~2022 시즌 국가대표 후보팀 자격으로 해외 전지훈련에 나선 의성고등학교(교장 신은식) 컬링부가 셔우드 파크 컬링 클럽에서 열린 2022 SPCC Flex Chiropractic Men's Cash Spiel에서 성인팀을 제치고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2022 SPCC Flex Chiropractic Men's Cash Spiel은 한국, 캐나다, 미국 등에서 총 24팀이 출전한 대회로 의성고는 유일하게 주니어로 출전했다. 


의성고 이동건 코치는 “이번 캐나다 전훈에서 선수들이 많은 기량 향상을 보였고, 국제 대회에서 성인팀을 제치고 준우승까지 차지하게 됐다”면서, “선수들도 열심히 뛰어줬고 대한체육회과 컬링연맹 그리고 의성군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후원이 이를 가능하게 했다”고 밝혔다.


현 성인 국가대표인 김창민, 김수혁 등 유명 컬링 선수를 배출해 컬링 명가로 불리는 의성고등학교는 작년 5월 열린 회장배 전국컬링대회에서 전승을 기록하면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한편 국가 대표 후보팀에 선발된 의성고등학교는 대한컬링연맹과 대한체육회에서 추진하는 캐나다 전지훈련에 참가 중이다. 지난 4일 출국한 선수들은 오는 26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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