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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2022 연봉협상 완료...억대 연봉자 6명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2-01-30 18: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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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기자] 한화이글스는 26일 재계약 대상 선수 61명에 대한 연봉계약을 마쳤다.


한화이글스 최고 연봉 선수는 하주석으로 전년 대비 48.81% 인상된 2억 90만 원 연봉에 사인했다.


최고 인상률은 지난해 14승을 거두면서 팀내 최다승을 거둔 김민우로, 112% 인상된 1억 9,100만 원에 도장을 찍었다.


지난해 최연소 단일시즌 100볼넷 등의 활약으로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정은원도 59% 인상된 1억 9,080만 원에 계약했고, 강재민과 노시환도 각각 1억 5,000만 원, 1억 2,000만 원에 합의하면서 억대 연봉 반열에 올랐다.


이들 외 노수광이 1억 2,840만 원에 계약하면서 한화이글스의 억대 연봉 선수는 재계약 대상자 기준 6명이 됐다.


연봉 협상을 종료한 한화이글스 선수단은 다음 달 1일부터 거제와 서산에서 스프링캠프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한화이글스는 지난 시즌 일부 스탯에 대한 평가를 시행했고, 이를 고과산정 시스템에 추가 반영했다. 이에 해당 기준 달성에 따라 발생한 금액이 올 시즌 연봉에 포함되면서 일부 선수들의 연봉 총액 중 10만~100만 원 단위 금액이 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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