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 기자] NC 다이노스 투수 신민혁이 팀내 투수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신민혁은 지난해 30경기에 등판해 9승 6패 평균 자책점 4.41로 데뷔 후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신민혁은 지난해 연봉 4000만원에서 200% 인상된 1억20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야수 가운데 박준영(내야수)의 인상률이 가장 높았다. 지난해 연봉 3200만원에서 7000만원으로 껑충 뛰었다.
심창민(투수)과 김응민(포수)은 지난해 12월 트레이드 합의에 앞서 전 소속 구단인 삼성과 연봉 협상을 완료했고 NC는 양도 양수 협약에 따라 이를 승계했다.
이에 따라 NC는 신인 및 FA선수를 제외한 재계약 대상 선수 61명 가운데 60명과 계약을 마쳤다.
구단 측은 "아직 계약하지 않은 선수는 홍성민이며 계속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