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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항저우AG 기술위 구성 완료...이승엽 홍보대사도 합류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2-02-05 09:3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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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기술위원에 선임된 이승엽 KBO 홍보대사 [이진욱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오는 9월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기술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기술위원회는 앞서 선임된 염경엽 기술위원장을 비롯해 조범현 전 KT 위즈 감독, 양상문 전 LG 트윈스 감독(현 SPOTV 해설위원), 심재학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이승엽 KBO 홍보대사가 이름을 올렸다. 신동윤 한국야구학회 이사와 정세영 한국야구기자회 회장(현 문화일보 체육부 차장)도 기술위원으로 위촉됐다.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 KT 사령탑을 맡은 바 있는 조범현 전 감독은 2006 WBC 코치 및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을 맡아 금메달 수상을 이끄는 등 다양한 대표팀 코칭 경력을 쌓았다.


양상문 전 감독은 LG에서 감독과 단장을 역임하고 2009 WBC에는 대표팀 코치로 참여했다. 이승엽 위원은 선수 시절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다수의 국제대회에서 맹활약했다. 심재학 위원도 1998 방콕 아시안게임 대표팀 선수로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신동윤 이사는 데이터 분석 전문가로서 현재 데이터인플레이 대표를 맡고 있고 애슬릿미디어에서 트랙맨의 운영과 개발, 분석 책임자를 역임했다. 정세영 차장은 야구 전문기자로 활동했고 여러 차례 국제대회 취재 경험이 있다. 현재는 야구기자회 회장을 맡고 있다.


KBO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대표팀 선수 선발을 최대한 공정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분야별 전문가들을 기술위원회에 선임했다"면서, "기술위원회는 선수들의 개인 특성을 파악하고 과학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확한 분석 및 객관적인 기준을 마련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와 협의해 최종 엔트리를 확정지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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