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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흥국생명 6연패 몰아넣고 20승 고지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02-06 17: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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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제공[이승준 기자] 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가 흥국생명을 제압하고 리그에서 두 번째로 20승 고지를 밟았다.


도로공사는 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5라운드 방문경기에서 흥국생명을 세트스코어 3대 1(25-18 25-16 22-25 25-17)로 꺾었다.


2위 도로공사는 2연패를 빠르게 끊어내면서 20승 7패, 승점 57을 기록했다.


도로공사는 압도적인 1위 현대건설(26승 7패·승점 76)에 이어 두 번째로 20승 고지에 올라섰다.


3위 GS칼텍스(승점 53)와의 간격은 승점 4로 벌렸다.


도로공사는 블로킹 싸움에서 9대 3으로 크게 앞섰고, 서브에이스도 6개 보태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켈시 페인(21점.등록명 켈시), 박정아(20점), 배유나(10점)가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가운데 베테랑 센터 정대영은 블로킹 5개를 뽑아냈다. 


5위 흥국생명은 6연패 늪에 빠졌다.


흥국생명은 캐서린 벨(18점.등록명 캣벨)과 김미연(16점)이 분전했지만, 범실 23개로 자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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