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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9일 만에 코트 복귀한 오리온 꺾고 3연승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02-06 17:5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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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제공[이승준 기자]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9일 만에 코트로 돌아온 고양 오리온을 꺾고 3연승을 거뒀다.


현대모비스는 5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오리온을 68대 64로 제압했다.


이로써 최근 3연승 한 현대모비스는 24승 15패로 3위를 유지했다.


2위 수원 kt(24승 12패)와는 1.5경기 차로 좁혔다.


이날 현대모비스에서는 라숀 토마스가 24점 17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함지훈이 19점 4리바운드, 최진수가 13점 6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2연패를 당한 5위 오리온은 17승 19패가 됐다. 


외국인 선수는 팀 내 혼자였던 제임스 메이스가 18점 12리바운드, 이승현이 15점 10리바운드로 제 몫을 했지만,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오리온은 지난달 27일 안양 KGC인삼공사전 이후 9일 만에 경기에 나섰다.


오리온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지난달 29일 원주 DB전부터 31일 수원 kt전, 이달 2일 서울 SK전까지 3경기가 연기됐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이날 자가격리에서 해제된 것으로 알려진 머피 할로웨이도 이번 현대모비스전에는 뛰지 못했다.


대구체육관에서는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원주 DB를 96대 90으로 눌렀다.


앤드류 니콜슨이 28점 11리바운드, 김낙현이 19점 11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하고, 이대헌이 17점, 전현우가 14점을 거들어 DB의 추격을 뿌리쳤다.


이로써 한국가스공사는 DB를 상대로 올 시즌 5전 전승을 거뒀다.


최근 2연승을 거둔 한국가스공사는 17승 22패가 돼 4연패를 당한 DB(16승 22패)와 순위를 바꿔 6위로 올라섰다.


DB 허웅은 27점, 조니 오브라이언트는 21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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