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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옌칭.장자커우 선수촌 도시락 지원 시작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02-07 18: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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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근 선수단장(가운데)과 급식 지원센터 근무자들/사진=대한체육회 제공[이승준 기자] 대한체육회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 중인 우리나라 선수들이 머무는 옌칭과 허베이성 장자커우 선수촌에도 도시락 지원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베이징 선수촌에서 15분 정도 떨어진 크라운 플라자 베이징 선 팰리스 호텔에 한국 선수단을 위한 급식 지원센터를 설치했다.


체육회는 베이징 선수촌에서 지내는 한국 선수들을 대상으로는 4일 한식 도시락 전달을 시작했고, 옌칭과 장자커우 선수촌에도 5일부터 도시락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대한체육회는 "옌칭과 장자커우 지역은 긴 이동 거리의 어려움이 있지만 운송 시스템을 마련해 주 2∼3회 도시락을 지원할 예정"이라면서, "옌칭과 장자커우 선수촌의 우리 선수들의 경기력 유지와 컨디션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급식 지원센터에는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영양사 및 조리 인력 등 14명이 파견됐다.


윤홍근 선수단장은 급식 지원센터를 방문해 지원 인력들을 격려하면서 "어려운 여건이지만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대한체육회는 지난해 도쿄 하계올림픽에도 선수촌에서 차로 약 20분 떨어진 일본 지바현 우라야스시 헨나 호텔에 급식 지원센터를 설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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