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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나도현 신임 단장 선임...이숭용 육성 총괄 담당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2-02-10 09: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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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현 KT 위즈 신임 단장 사진=KT 위즈 구단 제공[이진욱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가 8일 나도현 데이터 기획팀장을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KT는 퓨처스(2군)팀의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을 구축하고 1군과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육성 총괄 보직을 신설, 현장과 프런트 경험을 가진 이숭용 단장을 선임했다.


이숭용 육성 총괄은 스타 플레이어 출신으로 타격 코치와 단장을 역임했고 팀의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이끈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KT 위즈가 야구 명문 구단으로 성장하기 위해 꼭 필요한 안정적 선수 육성 체계 확립에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는 것이 구단의 설명이다.


또, 모기업 DIGICO KT의 첨단 IT 기술을 접목시킨 데이터 기반 팀 운영을 강화키 위해 나도현 신임 단장을 선임했다. 나 단장은 미국에서 스포츠 매니지먼트를 전공하고 LG 트윈스에서 운영과 육성, 스카우트 업무와 메이저리그 스카우트 학교 수료 등 20년 이상 야구단을 운영한 풍부한 경험을 갖췄다.


KT 창단 후 초대 운영팀장과 데이터 기획팀장을 맡았고 국내외 야구계에 많은 네트워크와 데이터 야구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쌓아 명문 구단 구축을 위한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나도현 신임 단장은 "지난해 통합 우승에 이어 지속적인 명문 구단으로 나아가기 위한 입지를 다져야 할 책임이 막중하다"면서, "중요한 역할을 맡겨주신 만큼 안정적인 육성 및 운영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숭용 육성 총괄은 "창단 이후 코치부터 단장까지 맡아 우승이라는 목표를 달성했기에 또 다른 도전을 하고 싶었다"면서, "현장에서 선수들을 돕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계속 우수한 선수를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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