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숙 기자] 눈이 내리는 날 부안에서 요즘 핫하게 떠오르는 곳, 샹그릴라라는 펜션을 찾았다. 바다가 훤히 보이고 나무와 장승, 그네가 조화를 이루어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나무 두 그루가 이국적인 느낌을 주며, 물 속에 마주 보고 서 있는 장승은 또 무엇을 말 하고 있는 것일까? 철새는 행복을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나고, 텃새는 행복을 지키기 위해 남는다는 말이 있다. 때로는 행복을 찾기 위해 떠나는 철새가 되어 날아보자. 근처에는 부안 솔섬이 있어서 함께 돌아보는 것도 좋은 여행이 될 것이다.(전북 부안군 변산면 변산로 3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