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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연패 도전에 연이은 커피차 ‘응원 행렬’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2-02-18 08: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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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준이 KT 부산/경남광역본부에서 보낸 커피차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T 위즈 제공[이진욱 기자] KT 위즈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부산 기장군 현대차드림볼파크에 커피차 행렬이 나날이 이어지고 있다. 얼마 전 박병호, 박경수에 이어 부산 지역의 그룹 임직원들까지 커피와 간식을 보내면서 KT의 통합 2연패를 한마음으로 기원했다.


KT 관계자는 17일 “오늘 KT 부산/경남광역본부에서 선수단 격려를 위해 커피차와 샌드위치, 어묵 등의 간식을 보내주셨다”고 밝혔다.


KT 주장 박경수는 "임직원들께서 커피차를 보내주셔서 선수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신경을 써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응원을 보내주신 만큼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시즌을 준비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KT 스프링캠프를 방문한 커피차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4일 이적생 박병호의 팬들이 처음으로 커피차를 보내 선수들을 응원했고, 16일에는 주장 박경수 팬들이 깜짝 커피차로 2연패 도전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와 비교해 확실히 대중의 관심이 높아졌다. 지난해 창단 첫 통합우승의 기운이 2022 스프링캠프까지 고스란히 이어지는 모습이다. 


KT 관계자는 “지난해 스프링캠프보다 팬들을 비롯해 주변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다. 부산 지역 임직원분들까지 응원을 해주실지 몰랐다”고 전했다. 


선수들 역시 통합우승팀이라는 자부심과 함께 이번 스프링캠프를 치르고 있다. 이강철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프런트, 선수 모두 표정에서 자신감이 넘친다 .


박경수는 “선수들의 자부심이 많이 보인다. 준비하는 것 자체가 달라졌다고 본다. 열정 있는 선수들이 많았는데 올해 그런 선수들이 더 많아졌다”면서, “확실히 우승이 좋은 것이라는 걸 느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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