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 기자] 대구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수가 7000명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24일 대구시에 의하면 0시 기준  누적 환자가 10만6290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지 않는 가운데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김상수가 대구 성서고등학교에 생활 방역 물품을 기증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상수는 최근 성서고등학교를 방문해 생활 방역 물품 바이트랩 생성기를 기부하는 행사를 가졌다. 김상수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 되는 가운데 학생들이 마음 놓고 학교 생활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사비를 털었다.

성서고등학교 이호근 교장은 “이 시점에 학교에 아주 필요한 물품을 전달해준 김상수 선수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학교 생활 방역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상수는 향후에도 대구지역 학교를 선정해 생활 방역 물품 기증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