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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이 누운 형상의 와룡매, 경남 김해건설공고의 와룡매가 봄소식을 전한다.
  • 윤정숙 기자
  • 등록 2022-02-28 18: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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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숙 기자] 김해에 위치한 김해건설공고의 와룡매는 전국적으로 알려진 와룡매의 명소다. 와룡매는 매화 줄기가 용이 누운 것처럼 옆으로 자라 용과 같은 형상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봄햇살이 좋은 날 학교를 찾아서 와룡매가 줄줄이 심어져 있는 것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와룡매는 전국적으로 몇 군데 없는데 이곳에는 셀 수도 없이 서 있었다. 학교 설립 당시에 일본인 교사가 심어 지금까지 잘 자라고 있다. 아직 덜 핀 꽃도 많았지만,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냉해를 입은 매화가 눈에 띄어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봄기운이 도는 청명한 날씨에 매화가 더욱더 빛나기를 기원하며 작별 인사를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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