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천 기자] 신생에너지 해상풍력(海上風力)은 바람 많고 돌이 많은 바다가 주변에 주로 설치되고 있다.요즘 제주도는 삼다도(바람. 돌. 여자)가 아니라 사다도(바람.돌.여자. 해상풍차) 로 변하고 있다.
크게는 제주시 동부 해안도로 김녕과 서부 해안도로 서귀포시 신창 두 곳이 있고 제주시 한림읍에 단지를 하나 더 조성한 다고 한다는 소식이 있다.
신창 해상풍력발전 단지는 김녕 해상풍력발전 단지에 비해 도보로 풍차 발전기 근처까지 갈 수 있고 바닷가 도보 여행도 가능하다. 판포리 포구에서 시작하여 바닷가 해상 풍차를 배경으로 걸으며 신창 해상풍력단지 해상공원을 거쳐서 천주교(김대건신부) 성지인 용수리 포구를 돌아 당산봉 오름을 넘어 차귀도 포구와 수월봉 기상관측소까지 갈 수 있다.
당산봉에서 바라보는 차귀도는 아름답다.
중간에 바다에 설치된 해상 조력(潮力)발전소도 볼 수 있다.
비가 내리는 날씨라 하늘과 바다는 거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