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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200 클래스 송병두 선수가 여적을 하면서 우승
  • 이승준 기자
  • 등록 2019-07-22 21: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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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200과 GT-100 통합 결승전이 진행되었다./이승준[이승준 기자] 지난  21일 강원도 태백시 태백스피드웨이(1랩=2.5km)에서 펼쳐진 '2019 넥센스피드레이싱' 4라운드 GT-200 클래스에서 송병두(KIXX 레이싱)가 서영호(트루 모터스)를 마지막 17랩 째 뒤집는 극적인 드라마를 펼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송병두는 넥센타이어(대표 강호찬)가 후원하고 KSR(대표 김기혁)이 주최하는 '2019 넥센스피드레이싱’ GT-200 클래스의 2라운드와 4라운드 우승 주인공이 됐다.  


1, 3라운드에서 우승한 손호진(KIXX 레이싱)과 송병두가 2승씩 사이좋게 나눠 갖게 되어 5,6라운드가 기분좋은 안개 속으로 빠져들었다.


송병두(KIXX rasing)선수가 박빙을 승부에서 우승하였다./이승준종합포인트 경쟁은 박빙의 승부를 하고 있다. 3라운드까지 손호진이 107점으로 선두, 송병두가 105점으로 2점차 2위를 달리고 있다. 4라운드에서 송병두가 우승하면서 둘의 종합포인트 싸움이 한층 치열하게 되었다.


1랩을 소화하면서 서영호-송병두-손호진-강동현의 라인이 만들어졌다. 이 중 손호진은 3라운드 1위를 하였기 때문에 4라운드에서는 핸디캡을 수행해야 했다. 손호진은 14랩을 돌고 나서 피트스루를 했고, 곧장 5위로 합류 했으나 남은 랩 동안 순위를 더 끌어 올리지는 못했다. 


남은 주자는 서영호 송병두 강동현 최찬석이었다. 그런데 서영호 송병두의 1-2위 그룹과 강동현(피카몰 레이싱) 최찬석(트리니티 모터스포츠)의 3-4위 그룹은 차가 많이 났다. 그렇기 때문에 우승자는 서영호 아니면 송병두에서 나올 상황이 되었다. 


서영호(트루레이싱)선수는 박빙의 승부에서 2위로 다음을 기약하였다./이승준

서영호-송병두의 1-2위 싸움은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치열하게 펼쳐졌다. 1랩에서 형성 된 1-2위 구도가 16랩까지 이어졌다. 둘의 경쟁이 얼마나 치열했던지, 랩이 거듭될수록 3-4위 그룹이 자꾸 멀어져 갔다. 


파이널 랩에서 송병두(19분 41초014)가 서영호(19분 41초755) 보다 딱 0.741초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스타트에서 삐끗했던 송병두가 마지막 랩에서 결국 우승을 일구었다. 3위 강동현(피카몰레이싱,20분 32초522)과는 무려 한 바퀴나 차이가 나 있었다. 


넥센스피드레이싱 5라운드는 8월에 휴식기를 갖고,인제스피움에서 9월 22일에 열린다.


김동현(피카몰레이싱)선수는 3위를 했으나, 실력차를 절감해야 했다./이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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