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쌍용씨앤이(C&E)가 ‘특별 재난구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동해시의 산불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복구지원 성금을 전달했다.
쌍용C&E는 이현준 대표집행임원 사장이 7일 동해시청을 방문해 산불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 써달라며 심규언 동해시장에게 3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동해에 시멘트 공장을 두고 있는 쌍용C&E는 지난해 4월에도 동해시를 비롯한 인근에 큰 산불이 났을 때 산불 진화 인력을 운영하고, 생수 1000병, 빵 500개, 음료수 500개, 컵라면 400개, 마스크 1250개, 45인승 버스 등을 지원한 바 있다.
홍사승 쌍용C&E 회장은 “이번 산불로 많은 피해를 입은 동해시와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동해시와 복구지원을 위한 필요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