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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원 그룹-SK증권-신한금융그룹, 메타버스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주)엠투에스'에 투자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03-08 1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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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메타버스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엠투에스’(대표 이태휘)는 여의도 금융사 ‘SK증권과 차병원그룹의 솔리더스인베트스먼트차헬스케어’ 그리고 신한금융그룹의 신한캐피탈이 함께 65억 규모의 시리즈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단순히 재무적투자가 아닌 전략적인 투자로 국내 병원그룹과 여의도 금융그룹이 디지털 헬스케어를 넘어 의료 메타버스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SK증권 신기술투자팀 바이오심사역 채예진 박사는 엠투에스가 최신 XR기술 기반의 안과 및 뇌 신경/치매 진단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글로벌 성장 가능성이 높은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개발하는 등 의료 메타버스에서는 가장 앞서 있는 기업으로, 2021K-아기유니콘 및 혁신기업으로 선정된 점을 높게 평가했다"면서, "엠투에스가 앞으로 메타버스 디지털 헬스케어 회사로서 국민 삶의 질 향상에 높은 기여를 할 것이라 생각돼 펀딩을 조성해  투자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팬데믹으로 인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은 기존 병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벗어나 새로운 건강관리 서비스로 변화하고 있다개인의 의료 데이터를 활용한 의료 플랫폼 활성화병원과 연계하여 비대면 개인 맞춤형 의료 서비스 제공 등은 이미 상용화 되었고 메타버스 시대에는 XR웨어러블 디바이스로 헬스모니터링 솔루션이 확대되고 이를 이용한 진단 및 치료재활 서비스까지 비대면 XR디지털 헬스케어 시대가 가속화 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식품의약국(FDA)은 가상현실 기기가 인지행동 치료법을 사용해 환자들의 요통을 완화시킬 수 있다는 점을 근거로 해당 치료법을 공식적으로 승인했다


엠투에스는 XR의료헬스케어 분야의 국내 선두업체로써 VR을 이용한 안과용 의료기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고최근 VR을 이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아이닥터'CES2021'에서 헬스케어/웰니스 분야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메타버스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엠투에스(M2S), 시리즈 투자 유치 완료이 제품은 자체 개발한 안과검사 알고리즘과 인공지능(AI) 분석을 통해 눈 건강 상태를 추적 관찰할 수 있으며 분석 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게임 등 맞춤형 눈 건강 케어를 제공하는 플랫폼 서비스도 가지고 있다회사는 헬스케어 뿐만 아니라 웰니스 시장도 글로벌적으로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VR을 이용한 뇌 병변 진단 및 디지털 치료기기의 개발 사업을 본격화 해 지난해 10월에 식약처로부터 국내 최초 VR(가상현실의료기기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VR 뇌병변 진단 의료기기가 상용화 될 시병원 임상에서 활용은 물론지역보건소나 요양원과 같은 곳에서 뇌신경계 기능 장애 선별장비로도 사용이 가능하면서 치매나 뇌졸중과 같은 뇌질환들을 조기 선별하고 후유 장애의 인지재활 치료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엠투에스는 퀼컴(Qualcomm) 글로벌 XR생태계 협의체에 의료VR 솔루션으로 참여하고 있는 기업으로 영국 KABUNI사의 XR플랫폼에 의료파트너로서 협업하는 등 글로벌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안과신경과 XR진단제품을 시작으로 보건소노인요양센터기업건강관리 등 제품이 판매된 사이트에 사용고객을 유저로 확보하고 개인별 의료정보 통합 제공스마트 병원과의 연계 등엠투에스 만의 차별화된 메타버스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이번 투자를 리딩한 엠투에스의 김양호 CFO는 차병원그룹의 차헬스케어SI로 합류하면서 엠투에스가 앞으로 펼쳐나갈 의료 메타버스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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