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이 책의 초판이 출간된 이래 우리나라 행정환경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있었고 인사행정학계의 관심사도 다양하게 확대돼 가고 있다.

이 책의 집필 의도는 초판에서 밝힌 바와 같이 “방대하고 난해한 인사행정학 과목을 초보자도 이해하기 쉽도록 평이하고 요령있게 설명해주는 기본서”를 출간한 것이다. 

이에 따라 개정판에서도 인사행정을 체계적 흐름 속에서 파악토록 하기 위해 인사행정과정에 따라 편제하고 각 논제별 논점을 중심으로 고찰하는 본서 특유의 일관된 체제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내용을 최대한 포괄했다. 

개정판의 주요한 특징을 요약하면 첫째, 최근 변경된 법령과 신설.변경된 조직과 제도를 반영하여 빠짐없이 설명하였으며 새로운 이론과 연구경향을 최대한 반영했고, 둘째, 신설된 인사혁신처와 공무원분류, 공직윤리, 징계제도, 소청제도 등에 특히 역점을 두었으며 법령의 개정에 따라 변경된 부분을 수정했다. 

또 셋째, 각종 국가고시 시험과목을 최근 2022년도까지 추가 보완, 넷째, 부분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서술부분을 수정하고 오탈자를 교정했다. 

저자는 “지면과 시간상 제약으로 개정판도 매우 부족한 점이 많아 보이지만 앞으로 계속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