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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외인투수 반즈, 4이닝 1실점...이적생 노경은 3⅔이닝 3실점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2-03-13 08: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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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이진욱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새 외국인 투수 찰리 반즈(28)가 첫 공식경기에서 무난한 신고식을 했다.


좌완투수인 반즈는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4회까지 4안타를 맞았지만 삼진 4개를 뽑으면서 1실점으로 막았다.


최고 구속 147㎞, 직구 평균 구속 143㎞를 기록한 반즈는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투심패스트볼 등을 다양하게 섞어 던지면서 안정된 제구력도 선보였다.


반즈는 1, 2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했지만 3회초 박성한-이흥련-오태곤-최지훈에게 연속 4안타를 맞아 1실점 했다.


그러나 계속된 노아웃 만루 위기에서 이정범과 최정을 연속 삼진으로 잡은 뒤 케빈 크론은 좌익수 뜬공으로 솎아내 위기 탈출 능력도 과시했다.


지난겨울 롯데에서 SSG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베테랑 노경은(38)은 이날 SSG 선발로 나서서 3⅔이닝 동안 9안타를 맞고 3실점 했다.


68개의 공을 던진 노경은은 위기에서 삼진 4개를 뽑아 실점을 다소 줄였다.


롯데 외국인 타자 D.J 피터스는 2회말 중월 2루타를 치는 등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뒤 교체됐고 SSG 크론은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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