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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코리안 투어 4월 14일 개막...상금.대회 수 역대 최대 규모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03-17 16:5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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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PGA 코리안투어 제공[이승준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2022시즌이 상금과 대회 수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KPGA가 17일 발표한 2022시즌 일정에 의하면 올해 코리안 투어는 총 22개 대회, 160억 5천만 원 이상의 총상금 규모로 진행된다.


시즌 개막전은 다음 달 14일 강원도 춘천의 라비에벨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제17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이고, 최종전은 11월 10일 막을 올리는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다.


올해 코리안 투어는 상금과 대회 수 모두 역대 최대 규모이다.


기존 최다 대회 수는 2008년 20개였고, 최다 상금 시즌은 156억 원이 걸렸던 2021년이었다.


지난해에는 17개 대회, 총상금 156억 원이었는데 올해 5개 대회가 신설되면서 대회 수와 상금 규모가 모두 최대 규모로 늘었다.


또 6월 코오롱 제64회 한국오픈과 신설 대회인 9월 LX 챔피언십 등 4개 대회는 총상금 규모가 확정되지 않아 이들 대회의 총상금 규모에 따라 시즌 전체 상금도 더 늘어나게 된다.


KPGA 코리안 투어 측은 "최대 200억 원을 돌파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9월로 예정된 제38회 신한동해오픈은 KPGA 코리안투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아시안투어 3개 단체가 공동 주관해 일본에서 열린다.


올해는 또 KPGA 공식 인증을 받은 스크린골프 대회 'KPGA 코리안투어 with G투어' 시리즈도 시작한다.


4월과 8월, 11월에 한 차례씩 총 3개 대회가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대회별 상금 1억 원 규모로 열린다.


KPGA 구자철 회장은 "풍성한 시즌을 보내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스폰서와 파트너, 골프장, 대행사 등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코리안 투어뿐 아니라 스릭슨 투어와 챔피언스 투어 규모 확대에도 지속해서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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