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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매화마을 홍쌍리 청매실농원에는 매화향이 그윽하여라
  • 윤정숙 기자
  • 등록 2022-03-19 12: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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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숙 기자] 여기 저기서 꽃이 피었다는 소식이 들려오기에 광양에 있는 홍쌍리청매실농원으로 새벽길을 나섰다. 홍매실과 어우러진 흰색의 매화꽃은 새벽의 어둠속에서도 그 아름다운 자태를 발한다. 마치 꿈속에서 만나는 무릉도원 같은 환상속으로 빠져든다. 섬진강 줄기가 농원 앞으로 흐르고 있어 잔잔한 풍경을 이룬다. 아침 햇살에 반짝이는 매화꽃 길을 따라 걷는데 나란히 줄지어선 장독대가 홍쌍리 여사의 수고와 정성이 한가득이다. 매실명인인 홍쌍리 여사는 밤나무를 베어내고 매실나무를 심어 지금의 광양을 대표하는 농원으로 만든 사람이어서 청매실농원을 이야기 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우리나라 전통식품 명인 1호인 홍상리여사가 있기에 우리가 3월이 되면 매화꽃이 만발한 이곳을 찾게 되는 기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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